이원영 춘천YMCA 신임 사무총장.

춘천 YMCA가 지난 7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남궁제정 사무총장이 이임하고 이원영 제11대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이원영 신임 사무총장은 “72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지역사회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비영리시민단체로서 여러 영역에서 세분화된 지역 단체와 모임, 시민활동의 지원 역할을 잘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환경문제와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의 지역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청년·청소년들의 건강한 지역사회 활동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 방안을 찾는 역할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내실 있는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 출신의 이 사무총장은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 글로벌 협력대학원을 수료했다. 강원도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을 지냈고, 춘천시청소년수련관장, 한림성심대 스포츠레저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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