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필름 교체로 수면 시야 확보
춘천대표 핸드메이드 업체 작품 제작·판매

코로나 이전 남이섬 다음의 춘천 인기 관광지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하부조망 개선을 위한 유리필름 교체 등 정비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념품 판매장 ‘설레임, 春川’은 이번 주 내로 문을 연다.

새 단장을 마친 스카이워크에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기념품 판매장 ‘설레임, 春川’은 기존 소양강 스카이워크 매점·카페를 리모델링해 지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 업체 38개소의 기념품을 제작·판매한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에서 남이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춘천역과 가깝고 의암호의 광활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물 위를 지나는 느낌을 주어 외부 관광객의 필수 코스이기도 했다. 또한 대기 장소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이 줄지 않았다.

지난 목요일 오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문목록을 보면 서울·경기도권 관광객 150여 명이나 방문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방문객이 2019년 64만 5천여 명에서 2020년 21만 4천여 명으로 1/3가량이 줄었다. 춘천시는 이번 재정비로 한층 새로워진 스카이워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은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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