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14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 상반기 2천500마리 접종 목표

춘천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누구나 동물병원을 방문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올해 상반기 반려견 2천500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된다. 동 지역은 다음달 31일까지, 읍·면 지역은 9월과 10월에 접종이 가능하다.

춘천시는 올해 상반기 반려견 2천500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출처=프리픽

접종 가능 동물병원은 △AK동물병원 △강남종합동물병원 △고려동물병원 △광장동물병원 △닥터각동물병원 △도담가축동물병원 △동삼동물병원 △땡큐동물병원 △소망동물병원 △우리동물병원 △제일동물병원 △조동물병원 △하나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등 14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반려동물동행과(250-5350)로 문의하면 된다.

시 반려동물복지담당자는 “집에서 기르는 개도 체내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릴 경우 급성 뇌척수염 형태의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현 반려동물동행과장은 “광견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라며 “광견병 무료접종에 견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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