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비 65억 원 확보로 일자리 524개 창출 발표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필요 의견도

플라스틱 재활용사업과 관련한 일자리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강원도는 플라스틱 재활용사업으로 공동·단독주택 자원순환 도우미 469명과 재활용 선별시설 지원인력 55명 등 총 5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출처=환경부

도에 따르면 투명페트병 고품질 자원화 등 플라스틱 재활용사업에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자원순환 도우미는 시·군별로 채용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이들은 약 6개월 동안 재활용품 수거 장소에 배치돼 자원 재활용을 홍보하고 분리배출을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환경과(245-2571)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악화에 대응하면서도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혈동리에 사는 한모(40)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가 줄고 일자리도 생긴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근본적인 자원 재활용 정책을 마련해 6개월이라는 한시적인 일자리 창출보다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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