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택시업체 최근 경영난 등으로 면허 25대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에 양도
희망택시협동조합 면허 49대→74대 증가…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 139대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가 늘었다.

최근 지역의 한 택시업체가 경영난 등으로 인해 면허 25대를 전부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에 양도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도내 최초의 택시 협동조합이다. 

최근 지역의 한 택시업체가 경영난으로 인해 면허 25대를 모두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에 양도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의 면허 수 증가에 따라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는 139대가 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희망택시협동조합 출범식.     사진 제공=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

이 업체의 면허를 양수하면서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의 면허 수는 기존 49대에서 74대로 증가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과 A업체는 지난 4월 5일 양도 및 양수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6일 일반택시운송사업면허 양도 및 양수 인가 신청을 했다.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의 면허수 증가에 따라 춘천 내 협동조합 택시는 139대가 됐다. 이는 춘천 내 전체 택시 면허 수인 1천736대 중 8%를 차지한다.

한편 춘천 내 택시 협동조합은 춘천희망택시협동조합을 비롯해 소양시민협동조합, 하나협동조합 등 총 3개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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