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대상 춘천산 농산물 꾸러미 제공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한 로컬푸드 지원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2천123명이다. 총사업비 4억5천200만 원을 들여 1인당 3만 원 상당의 지역 생산 농산물 및 가공품 꾸러미를 11월까지 총 6회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은 신북농협과 동춘천농협 등이 맡아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사과, 배추, 친환경 양파 등 식재료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안심농식품과(250-3374)로 문의하면 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지원으로 도내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이 함께하는 지역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