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1천년 미래를 위한 교표와 교명을 새겨 정문에 설치

소양고등학교가 개교 111주년을 맞아 1천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춘천 소양고등학교(교장 황중각)는 지난달 29일 개교 111주년 기념석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 정문에 세워진 기념석에는 소양고등학교 1천년 미래를 위한 교표와 교명이 새겨졌다. 

소양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개교 111주년 기념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한재혁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과 박근덕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건 이종엽장학재단 이사장, 장덕범 소양고 학교운영위원장, 장수정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 이후 졸업 동문이 설립한 이종협장학재단이 1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소양고는 올해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이 겹치는 111주년을 맞아 학과개편과 재구조화를 통해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소양고 관계자는 “현재 국외체험 교육인 소양고 ACE 교육과 영어연극, 소양고만의 악기연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중각 소양고 교장은 “소양고 개교 11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교육과정이 시작되는 2021학년도를 소양고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발판 삼아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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