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대상 전체 269가구에 5일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 선물
지난해 가을에는 아동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시행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깜짝 선물이 마련됐다.

춘천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은 0세(임산부) 이상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로서, 대상 가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전체 가구 269가구다.

5일까지 사례관리 대상 가구가 직접 지정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장을 방문해 받아가면 된다. 직접 받아가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해당 가구에 방문해 전달한다.

고금재 보육아동과장은 “부모의 부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이날을 챙기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10월에는 사례관리 전 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에게 화재와 재난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중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언어발달과 인지발달 지연되고 있는 가족에 대해 미술과 놀이, 음악, 모래놀이를 통한 심리치료와 언어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창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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