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작 공연예술 프로젝트 ‘Hello 프로젝트’ 온라인 전시

장애인 창작 공연예술 프로젝트 ‘Hello 프로젝트’의 예술가들이 www.helloproject.online에 작품을 공개했다. 사진은 유미애 씨의 <자화상> 

‘Hello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연으로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8명의 장애인과 3명의 활동보조사들은 지난해 줌을 통해 글과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호주의 공연 단체 ‘컴퍼니 배드(Company Bad)와 (사)텐스푼이 힘을 보탰다.

지난해 작업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www.helloproject.online에 공개했다. 유미애 씨는 점자 키보드를 타고 지팡이로 노를 저어 세상이라는 바다를 탐험하는 자신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코로나 퇴치춤’을 개발하여 홈댄스 비디오를 제작한 김용인 씨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모두가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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