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사 “평화 올림픽 개최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이 지난 10년간 성과”

강원도는 지난 10년간 철도와 도로 등 SOC 분야 확충을 통해 지역 교통망을 개선하고, 평화 올림픽을 통해 도가 한반도 평화 중심지로 각인됐다고 밝혔다. 

도 통계지표에 따르면 2011년 3조3천984억 원이던 도 예산이 2020년에는 7조3천66억 원으로 115%가 증가하고, 올해 7조2천150억 원을 확보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2011년과 대비해 고속도로 38.9%, 철도 31.9%가 확충돼 교통망의 개선이 이뤄졌다. 

강원도는 지난 10년간 철도와 도로 등 SOC 분야 확충을 통해 지역 교통망을 개선하고, 평화 올림픽을 통해 도가 한반도 평화 중심지로 각인 됐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는 2011년 33조873억 원에서 2019년 48조6천246억 원으로 47% 상승했다. 도민 1인당 GRDP와 개인소득은 2011년 2천208만8천 원과 1천312만4천 원에서 2019년 3천206만1천 원과 1천899만7천 원으로 각각 45.2%, 44.8% 증가했다. 2020년 고용률은 2011년보다 4.6%p 상승한 60.8%를 기록했다. 강원도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156만 명으로 2011년보다 0.7% 상승했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른 것과 철도와 도로, 항만 확충을 통한 교통망 개선이 지난 10년간의 성과”라며 “앞으로 10년 후면 강원도가 교통요지에서 교통요충지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경제성장률이 3.0%로 전국 3위다. 고용률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최하위권을 벗어나 중위권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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