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실시한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저소득층·중장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지원과 생계지원을 통한 고용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참여자 모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심층상담을 통한 상호 협의로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과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Ⅰ유형의 참여자에게는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할 경우 최대 300만 원(월 50만 원×6개월)의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되며, Ⅱ유형에게는 참여수당을 최대 31만 원까지 지원하며 훈련수당으로 최대 240만 원(훈련수당 28.4만 원×6개월/ 훈련장려금 11.6만 원×6개월)이 지급된다. 직업훈련 참여시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희망직종에 필요한 훈련(자비부담 0~5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서비스는 1년간 진행되며 참여기간 동안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 및 면접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기간중에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근속기간에 따른 취업성공수당(근로조건, 소득분위 확인)도 15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홍보를 통한 참여자율을 제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는 5월을 ‘집중홍보의 달’로 지정하고 영상공모전·상담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에서도 춘천시 내 대학교와 직업훈련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실시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기존 참여자가 친구를 추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방법은 참여를 희망하는 본인이 직접 온라인 신청(www.work.go.kr/kua)을 통해 신청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선택을 하거나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을 내방해도 된다.

최동혁(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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