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강원본부는 지난달 28일 3시 춘천정부합동청사에서 ‘민주노총 강원지역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중앙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제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서울·경기·강원버스지부, 농협노조 강원지부, 동양시멘트지부, 전교조 강원지부와 정의당 강원도당 등을 대표한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민주노총강원본부 유재춘 본부장은 “청년실업대책이라고 내놓은 박근혜의 창조적 대책은, 우리가 피땀으로 만들었던 단체협약안을 쓰레기 더미로 던지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를 쓰레기 더미에 던지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 본부장은 “이 땅의 2천만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투쟁이 될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혁 2대 지침이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개악을 노린 노동재앙’이라며 반발, 지난달 25일 정오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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