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주민자치활동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을방송국이 개국했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월 11일, 이재수 시장의 축사 영상 게재를 시작으로 봄마지 라이브(마을방송국)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 봄마지 라이브(마을방송국)가 문을 열었다.

‘봄마지 라이브’는 춘천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의 주민자치 활동 영상을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유튜브 채널이다. ‘봄마지 라이브’는 춘천의 춘(=‘봄’)과 마을자치의 ‘마’, 지원센터의 ‘지’와 생생함을 나타내는 의미의 ‘라이브’를 합친 단어다. 주민자치의 봄맞이를 바라는 염원도 함께 담겨 있는 이름이다.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자치톡톡(주민자치회 출연 토크쇼) △데이즈 오브 자치(주민자치위원 브이로그) △다 함께 자! 치어스(공동체 출연 퀴즈쇼) △월간 자치소식(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시정소식을 전달하는 만담) 등 네 개 코너로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사업 중심의 전달체계에서 벗어나 시민이 홍보 대상이자 주체로서 주민자치활동에 자연스럽게 결합을 유도하면서 일반 시민들의 흥미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창래 편집국장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