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계획 수립을 위한 일만 개의 의제 수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주도적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1만개의 의제를 수집한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별 ‘마을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간 소통을 유도하고,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의제를 이끌어내기 위해 ‘21년도 만만(萬滿)한 의제발굴’을 오는 5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총 1만개의 의제 확보를 목표로 지역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을별 엽서 배부 및 엽서함을 통한 수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총 1만개의 의제 확보를 목표로 지역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을별 엽서 배부 및 엽서함을 통한 수집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공간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춘천시청 홈페이지 ‘봄의 대화’ 접속을 통한 온라인 방식의 의제 발굴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춘천시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청사 내 ‘무인부스(booth)’를 운영, 의제발굴 숫자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렇게 모인 마을별 의제들은 오는 7월중 개최될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어 민·관 간담회 및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2년도 마을자치형 숙의예산 지역사업’으로서 시 예산을 교부받아 지역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한편 ‘21년 만만한 의제발굴’ 사업대상은 올해 주민총회 개최지역인 13개 읍·면·동으로, 센터는 춘천시-지역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하여 추진중인 ‘주민자치회 전환준비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사업대상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전체 읍·면·동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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