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까지 신북읍사무소와 신사우동사무소에서 공람 가능
설명회는 11일(금) 오후 2시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6년 후인 2027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중인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과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수도권·강원·동해북부 고속화 철도 교통망 구축 및 동해선, 남북 및 대륙횡단(TSR)철도를 연계한 교통물류망 구축, △강원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및 동서축의 교통혼잡 해소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 △용산~망우, 망우~춘천, 춘천~속초로 연결되는 동·서 고속철도 네트워크 연결로 동·서 도시의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용산~춘천 구간은 기존 경춘선을 이용하고, 춘천~속초 총 93.7km 구간에 2조2천840억원을 투입해 고속화 철도망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이 노선에는 최신 고속열차인 KTX-이음(시속 260km)이 운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6개의 정거장이 설치되는데 춘천역은 개량하여 사용한다.
춘천시가 속한 제1공구 등의 노선 현황은 총 연장 14.237km로서 터널 구간 10.951km(76.9%), 교량 구간 0.340km(2.4%), 토공 구간 2.946km(20.7%) 등이다.
공람 기간은 6월 28일(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이며, 공람 장소는 △신북읍사무소(245-5276), △신사우동사무소(250-3625)이다. 또한 관련 설명회도 6월 11일(금) 오후 2시 춘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민의견 제출 대상은 본 사업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이나 이해관계인 등이고, 제출기한은 공람 기간 만료 후 7일 이내인 7월 5일까지이다. 제출방법은 주민의견제출서 서식에 따라 서면 제출(양식은 공람 장소에 비치) 또는 환경영향평가정보 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 주민의견 등록을 하면 된다.
설명회는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개최하며, 설명회 참석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개최일 14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시 설명회는 비대면(온라인)으로 대체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요약문 및 공고문 등은 춘천시청 홈페이지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http://www.eiass.go.kr)에 게시되어 있고, 기타 문의 사항은 국가철도공단(042-607-4587)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창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