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커뮤니티 거점공간…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뒤
대화·취미 등 문화도시 다양한 시민 모임 자유롭게 사용

효석로9번길 11-8 녹색 기와집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모두의 살롱’이라 이름 지어진 이곳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갈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다.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뒤편에 자리하며 지난 4~5월 생활문화 프로그램인 ‘취미 한잔 할까요?’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운영방안을 보완·정비했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뒤 효석로9번길 11-8 녹색 기와집이 ‘모두의 살롱’으로 재탄생했다. 시민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서 대화·취미 등 문화도시 다양한 시민 모임이 자유롭게 열린다.

이로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커뮤니티 거점공간(인생공방·전환가게·모두의 살롱)의 1호 공간들이 모두 문을 열었고, 시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들이 펼쳐진다.

인생공방은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동네에서 만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소규모 커뮤니티 거점공간이고, 전환가게는 입주 예술가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자생을 도모하며 시민과 만나는 공간이다.

‘모두의 살롱’을 둘러본 시민들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동네에 생겨서 좋다. 앞으로 이곳에서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고 싶다.” “춘천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 “어두운 곳이었는데 덕분에 동네가 밝아졌다.”, “정말 바라던 공간이 춘천에도 생겼다. 자주 이용하겠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은 https://url.kr/36z2is, 공간대관은 https://url.kr/3ahc6l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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