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0명 이상 학교 중 6곳 선정, ‘수학·영어 책임교육 시범학교’ 운영

수학·영어교육에서 학력 격차가 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이 실시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강원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 함께 ‘2021 대학연계 수학·영어 책임교육 시범학교’(이하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1 대학연계 수학·영어 책임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연계해 △수학·영어 학습 멘토링(주2회·화상 및 전화·멘티지정 학생 대상) △수학·영어 묻고 답하기(정기고사 4주 전부터·전화 및 밴드·운영교육 학생 대상) △레벨업 수학·영어 캠프(방학중 2회·학습지원 특강 및 체험센터·멘토와 멘티 대상) 등을 진행한다.

시범학교 선정기준은 도내지역 전교생이 300명 이상인 학교다. 이 중 초·중·고등학교별로 영어와 수학 각각 1곳 6개 학교를 선정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점차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수학·영어의 기초·기본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멘토의 학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학습 성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