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A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0 완승
5년 만에 다시 전국대회 정상 올라

한림대학교가 제64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섰다.

지난 6월 30일, 경북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림대는 경희대 A를 3-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림대가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출처=한국배드민턴연맹

1경기 단식에서 정민선(한림대)이 인석현(경희대 A)을 2-0으로 제쳤다. 정민선은 1세트를 21:19로 끝내고 2세트를 21:17로 마무리 지었다. 2경기 단식에서는 박상용(한림대)이 김영민(경희대 A)을 상대로 2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박상용은 1세트를 21:12, 2세트를 21:14로 끝맺음했다. 3경기 복식에서도 김네오·이재걸(한림대) 팀이 양지웅·박성우(경희대 A)를 2:1로 이겼다. 김네오·이재걸 팀은 1세트에서 21:17이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2세트에선 20:22로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21:16으로 마무리하며 한림대가 3-0으로 최종 우승했다.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결과, 한림대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경희대 A가 2위, 원광대와 인하대가 공동 3위에 오르며 대회의 막이 내렸다.

한편 한림대는 2016년에 개최된 학교대항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한 후 줄곧 4강에 머물다 5년 만에 다시 쾌거를 올렸다.

황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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