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100일의 실천

도교육청이 10월 8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위한 ‘필(必)환경시대, 함께 실천하는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해 모두 함께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학교와 기관은 실천 과제로 5가지 실천 목표를 수립하고, 도교육청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하여 인증 사진과 내용을 탑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은 도교육청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happygwedu)을 팔로우하고, 1가지 이상 과제를 실천한 후 자신의 계정으로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실천과제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매주 금요일 엘리베이터 타지 않기 △사무실에서 일회용품 없애기 △사무실 반려 식물 키우기 △점심시간 소등하기 △사무실 내 적정 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 음식 남기지 않기 △양치할 때 수돗물 잠그기 △ 종이 사용 대신 모니터로 문서보기 △고기반찬 덜 먹기 △일주일에 하루 자전거 또는 걷기 출퇴근 △각종 청구서는 전자 서비스받기 등이다.

9월에는 실천 의지가 돋보이는 활동을 선정하여 친환경 생활용품 키트와 기프티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가정·직장·지역사회 생활 곳곳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이 자리 잡고,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