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공동체] 여성들의 삶을 피워내는 기업 ‘㈜더피움’
[더 좋은 공동체] 여성들의 삶을 피워내는 기업 ‘㈜더피움’
  • 조하늘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포터즈)
  • 승인 2021.07.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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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출판 및 기업홍보 판촉물 업체인 ㈜더피움(대표 조숙정)은 사회적기업이자 여성 기업이다. ‘더피움’이란 이름에는 여성 기업으로서 “피려거든 활짝 피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더피움은 일자리 창출 형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을 60% 고용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에 300만 원을 기탁했고, 착한간판서비스 활동도 하고 있다. 착한간판서비스란 지역아동센터 간판을 바꿔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더피움 내부. 사진 제공=㈜더피움
사회적기업 더피움 내부.      사진 제공=㈜더피움

조 대표는 “많은 지역아동센터의 간판 상태가 좋지 않아요. 전화번호가 바뀐 지 오래됐는데 간판에는 아직도 예전 번호가 쓰여 있거나, 형광등도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간판을 다시 디자인해서 걸고 형광등도 갈아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2개의 간판을 교체했어요. 최근에 교체했던 12호 간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간판 교체가 끝나고 나서 사진을 찍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얼마나 밝고 예쁜지”라고 뿌듯함을 전한다. 춘천에 지역아동센터가 31개 있는데, ㈜더피움은 리스트를 받아보고 가장 시급한 곳부터 1년에 2~3곳씩 간판을 바꿔주고 있다.

조 대표는 ㈜더피움의 키워드를 ‘여성’, ‘행복’, ‘나눔’으로 삼고 있다. ㈜더피움은 여성 기업이자 디자인그룹인 만큼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한다.

조 대표는 “우리 모두는 취약계층이 될 수 있어요. 그들에게 시혜적인 태도로 지원하고 나누면 안 돼요. 본래 우리가 만드는 이윤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내가 손해를 좀 보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고 일도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모두 파이팅합시다!”라며 의지를 다진다.

㈜더피움을 꽃으로 비유하자면 수국이라고 한다. 조 대표는 개인적으로 보라색 수국을 좋아하는데, 꽃말이 ‘진심’이다. ㈜더피움이 거래처든 협력업체든 모두에게 수국의 꽃말처럼 진심으로 다가가면 어느덧 활짝 핀 미래가 있을 것이다.

조하늘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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