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까지 |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소리가 보인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서혜민x이언정 작가, ‘기계 장치를 통해 소리를 마주하는 세상’을 탐구한 홍세진 작가 등 ‘소리’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의 흥미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서혜민x이언정 작가는 공판화 기법을 이용해 음의 최소 단위인 파동을 표현해서 공감각적인 심상을 느끼게 한다. 청각 장애로 인해 보철 기계 장치 ‘인공와우’(人工蝸牛)를 이식한 홍세진 작가는 흔히 정상이라 여겨지는 감각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회화, 설치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070-7586-0550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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