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에서 내려다본 시내의 모습이 끝물인 금계국과 어우러져 청량감 있게 다가온다. 입추, 말복이 지났건만, 아직 무더운 여름의 기세도 코로나19 확산세도 수그러들지 않고 우리를 힘겹게 한다. 그래도 저만치 오고있는 이번 가을에는 더 맑고 높은 파란 하늘을 기대해 본다.

강봉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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