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자고 있는 헌 옷과 패션잡화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이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이하 ‘건협’)는 본부와 중앙검사본부, 16개 시·도 지부 등에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로웨이스트는 제품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방지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사회적 운동이다.

출처=한국건강관리협회

건협은 직원들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헌 옷과 패션잡화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물품기증자들은 개인별로 기부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 중 3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해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직원 및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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