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원 감염, 도의회 임시 폐쇄… 춘천 확진자 27일 11시 기준 총 707명

춘천시에서 지난 21일부터 27일(11시 기준)까지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9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3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9명은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3명은 해외입국자다. 

출처=픽사베이

이번 달 시에서 발생한 총 100여 명이 넘는 확진자 대부분이 변이감염이며, 8월 27일(11시 기준)까지 춘천의 코로나 총 확진자는 707명이다. 

지역 내 도의원 한 명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원도의회가 임시 폐쇄됐다. A 의원은 검사 전 근육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 의원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도의회를 방문했고, 그로 인해 도의회 전체 직원 11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홍천군의 다방 집단감염과 관련해 도내 다방(휴게음식점)에 대해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핵심방역수칙 및 불법영업, 위생관리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춘천시의 영업 등록 기준 상 다방 업소는 25개이다.

한편, 시의 1차 백신 접종자는 8월 27일 기준 14만5천569명이고, 2차 백신 접종자는 7만2천681명이다. 1차 백신 누적 접종률은 전체 대상의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부터 18세~49세(1972년생~2003년생) 백신 접종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시의 18세~49세의 백신 예약률은 65% 정도고,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이 70%에 이를 예정이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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