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우두동에 들어설 전망

춘천시의회(의장 황환주)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312회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과 예산안 등 주요안건 19건을 심의했다. 

조례안 등 주요안건 19건 중 12건 가결

춘천시의회(의장 황환주)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312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13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등 주요안건 19건을 심의했다. 

제312회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안건 중 ‘춘천시 교육발전 기본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그리고 ‘춘천시 자원순환 기본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춘천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다른 유사단체와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부결됐다. 또한 경제도시위원회에서는 ‘춘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역 내 생산제품, 장비 인력 등 사용실적에 대한 현황 파악 미흡 등의 이유로 보류했다.

자원순환 기본조례안 수정가결에 대해 한 지역 환경운동가는 “원안통과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자원순환에 관련된 첫걸음을 뗄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자원순환 활동이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 상임위 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보육공간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춘천시 우두동에 들어설 전망이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광배)는 지난 7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보육공간인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안’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지난 3월과 지난 6월 회기에서 부결됐었다.

이 계획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앞 시유지에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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