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42억 규모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 내년 5월 개관
강원도재활병원 옆 우두동 일원 건설… 공공 스포츠·복지 인프라 구축 목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강원도재활병원 옆 우두동 293-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42억 원(국비 46억 원, 도비 23억 원, 시비 172억 원 외)규모의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10일부터 착공을 시작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가능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강원도재활병원 옆 우두동에 들어선다. 사진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춘천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표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스포츠·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에서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설인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컬링장, 돌봄이실, 작은 도서관, 문화센터 등을 복합 조성해 공간활용도를 높여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전체 면적 7천118m², 건축 면적 3천482m²이며, 시설 명칭인 ‘반다비’는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땄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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