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누적 확진자 10일 11시 기준 총 745명

춘천시에서 이달 6일부터 10일(11시 기준)까지 일주일간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6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5명은 지역 내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9월 10일(11시 기준)까지 춘천의 코로나 총확진자 수는 745명이다.

춘천시에서 9월 6일부터 10일(11시 기준)까지 일주일간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월 10일(11시 기준)까지 춘천의 코로나 총 확진자 수는 745명이다.      출처=프리픽

최근 강원대학교의 기숙사생 관련 연쇄 감염이 일어났다. 수도권 거주 학생 2명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기숙사 입사 전 검사 후 9월 2일 확진됐다. 이후 9월 8일까지 접촉자와 동일시설 이용자 등 대학생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최초 확진 학생 2명 중 1명은 역학적 연관성은 없으나, 모두 서울 거주자이며 그중 1명의 확진자가 서울에서 감염되어 친구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116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32%인 37명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약을 구입해 복용하고 일상생활을 하거나, 자가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이유로 PCR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등도 있었다.

시는 이달 13일~30일에 남춘천역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명절 이동증가에 대비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 백신 접종률은 9월 9일(22시 기준) 1차 접종률 62%, 2차 접종률 39.8%이며, 9월 10일 기준 1차 백신 접종자는 17만4천971명, 2차 백신 접종자는 11만2천258명이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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