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50회… 춘천역~삼악산 케이블카 구간 버스 운행

춘천시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개장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포함한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춘천역-인성병원-중앙시장-미소지움-롯데캐슬-남춘천역-시외버스터미널-자이아파트-상상마당입구-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다. 일 50회씩 운행될 예정이며, 노선 신설에 앞서 이달 6일 시범 운영을 한다.

춘천시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개장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포함한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사진 제공=춘천시

한편,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케이블카 운행에 들어간다.

일반 캐빈(불투명한 바닥) 46대와 크리스탈 캐빈(투명한 강화유리 바닥) 20대 등 총 66대를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왕복 대인 기준 2만3천 원, 소인 기준 1만7천 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기준 2만8천 원, 소인 기준 2만2천 원이다.

‘운행시간은 하계(4월~10월)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코로나19 확산 우려 10월 5일 기준-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탑승마감 오후 5시), 동계(11월~3월)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 하계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10월 5일 기준-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탑승마감 오후 5시), 동계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민에게는 이번달 오픈 특가로 일반 캐빈은 대인 1만5천 원·소인 1만1천 원,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1만9천 원·소인 1만5천 원의 할인을 적용하며, 다음달부터는 정상요금을 받는다.

한편,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로 호수 구간 2km, 산악 구간 1.6km로 총 3.6km에 이른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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