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국어, 재밌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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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일 기자
  • 승인 2021.10.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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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통합예술교육 〈우리들은 예술학년〉 2학기 시작
국어·과학을 예술로 재구성 10개 초등학교 2~5학년 수업

춘천문화재단이 지난 18일부터 어린이통합예술교육 <우리들은 예술학년> 2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정규교과목을 예술로 재구성한 수업이 관내 10개 초등학교(가산초·근화초·남춘천초·봄내초·봉의초·부안초·성림초·소양초·천전초·추곡초) 63개 학급에서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8일부터 <우리들은 예술학년> 2학기 수업이 시작됐다.      사진 제공=춘천문화재단

어린이통합예술교육은 초등학교 2~5학년 국어, 과학 과목을 예술 활동과 결합하여, 초등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표현력, 창의성, 주도력을 길러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전공한 18명의 예술 선생님들이 직접 개발한 교안을 바탕으로 2명씩 팀을 이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1천437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상상마당 춘천에서 운영된 <시끌벅적 예술방학>에는 총 145학급, 89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성림초와 남춘천초에서 3학년 과학 수업을 맡고 있는 신정아 예술 선생님은 “사막 동물의 특징을 배우는 <사막에 떨어진 요술램프>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사막 동물 역할을 맡아 잃어버린 요술램프를 찾는 알라딘과 지니를 돕는 등 연극적 요소를 통해 동물의 특징을 배우고 그림으로도 표현한다. 아이들을 다시 만나 너무 반갑고, 표현력과 주도력 등이 부쩍 늘었다”라고 말했다.

부안초에서 2학년 국어 수업을 맡고 있는 정하나 예술 선생님은 “시와 노래가 결코 어려운 게 아니라 평소 생각과 겪은 일들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놀이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이 통합예술교육에 대한 이해가 쌓여서 습득도 빠르고 표현도 너무 잘한다. 수업이 기다려진다는 아이들의 말에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에서 진행되는 어린이통합예술교육 마을 수업 <예술과 동네 한 바퀴>도 내년 1~2월에 12개 마을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예술 선생님 18명이 현재 교안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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