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문화행사정보’ 게시판에 홍보도 가능

춘천문화재단이 춘천문화재단과 춘천시립예술단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홈페이지 개편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홈페이지로 거듭났다. 과거 시민과 예술가들이 여러 번 클릭해서 찾아 들어가야 했던 예매, 공간 대여, 공모 지원 등의 세부 카테고리를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역시 단원 안내, 공연정보 등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바꿨다.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의 편리·접근·개방성이 향상됐다.      출처=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반응형 웹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느 기기로 접속해도 각 스크린 사이즈에 맞춰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동성을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문화재단과 시립예술단 사업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에 걸맞게,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문화행사정보’ 게시판에 홍보 게시물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게시물은 관리자 승인을 거쳐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다. 

새롭게 개편된 춘천문화재단과 춘천시립예술단의 홈페이지에 대해 시민의 평도 긍정적이다. 최은주 씨는(퇴계동·30) “평소 문화도시 사업에 관심이 많아서 홈페이지를 자주 살폈는데 여러 차례 클릭해서 찾아 들어가는 게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개편된 후 정보 접근도 좋고 편리하고 개방적이어서 만족스럽다. 다만 보라색 등 색깔이 주는 피로감이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춘천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시민과 예술가의 편의를 고려해 개편했다. 춘천의 각종 문화예술정보를 알리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서 홈페이지 안전화와 체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정식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30일까지 이용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강원생산 농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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