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3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강원도 지역혁신과 산업발전’라는 주제로 지난 2일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사회과학연구원, 한국지역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임의영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김대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과학 관련 전문가, 사회과학대학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ZOOM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강원도 지역혁신과 산업발전’을 주제로 지난 2일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재생과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와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와 지역산업’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지역재생과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와 관련한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강원지역혁신과 강소 메가시티 전략’ △이재수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우리나라 도시 재생산업과 강원도의 역할 및 과제’ 등의 주제발표 후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와 지역산업과 관련한 △정성훈 강원대 지리교육학과 교수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에 따른 강원도 대응전략’ △박천수 강원도 기획실장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변화에 따른 강원도 대응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대건 원장은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의 사회과학적 현안과 이슈에 밀착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강원도 지역혁신과 산업발전’을 주제로 회고하고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의영 학장은 “사회과학대학이 살맛 나는 학문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헌영 총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 청년실업,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의 현상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사회과학의 중요성이 다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사회과학대학 가족들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온 역사가 더욱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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