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재택치료자 무단이탈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자마자 지역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확진된 후, 시설입소자 7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 시설 내 공동식사와 집단 활동이 이뤄져 전파 확률이 높고, 가족·지인 간 연쇄감염 또한 우려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으로 생활방역이 강화된다.   출처=프리픽

최근 재택치료자가 무단이탈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도에서는 ‘재택치료 관리 강화 무단이탈 방지대책’으로 재택치료자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1대1로 지정하고, 3인 1조 신속대응팀을 편성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가 시작됐다. 

모든 시설(식당·카페·학교·영화관 등)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었으나, 유흥시설(단란주점·클럽·나이트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제한이 유지되고 일부 고위험시설(유흥시설·노래연습장·목욕장업)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가 도입됐다. 사적 모임 인원은 접종 구분 관계없이 12명까지 허용되며 단,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동석할 수 있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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