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확진 잇따라… 돌파감염도 꾸준히 증가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소년들의 교내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확진된 16명 중 5명이 소아·청소년이었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2명의 확진자로 이에 해당 학교들의 학생들과 관계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지난 12일 같은 학교 중학생이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지난달 말 발생한 춘천여자고등학교의 교내 감염 등의 사례와 더불어 방역 당국은 학교 발 집단감염에 대해 긴장하고 있다. 

관내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모습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춘천의 확진자 절반은 돌파감염 확진자다. 특히 남성이나 60대 이상 흡연자들은 항체 형성이 절반밖에 되지 않으므로 더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한편, 부스터샷(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이달은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우선 접종 직업군의 추가접종이 시행된다. 얀센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접종완료 후 2개월 후부터 접종 가능하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안내 문자가 간다. 사전 예약은 접종가능일 2주 전부터 콜센터나 누리집 홈페이지(nip.kdca.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전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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