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주년 맞아 서면으로 발전적 의견 쏟아져…

《춘천사람들》의 제4기 독자위원회(위원장, 김현희) 10월 월례회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춘천사람들》은 2015년 11월 4일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창간 6주년을 맞았다. 이에 독자위원장과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일간지는 물론 지역일간지에서도 다루지 못하는 춘천 지역의 특화된 소식을 전달하고 나누는 《춘천사람들》의 정체성을 살려, ‘춘천 집값 상승’, ‘부동산 악재에 건자재 가격까지 상승’ 등의 사건·사태·정책보다는 이러한 사례가 실제로 춘천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더 생동감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한 내용 자체가 “시민과 친숙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좋았으며, 발로 뛰는 기사가 점점 늘어서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그러나 “기사와 관련된 정보 및 설명이 좀 더 심층적이고 자세하게 필요하며, 탐사취재 훈련이 업그레이드되면 더 양질의 기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현희 독자위원장은 “《춘천사람들》의 기사가 다양해지고 좋아졌다는 평을 듣곤 한다. 지면 외의 ‘한 도시 한 책읽기’와 같은 《춘천사람들》 고유의 사업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 특히, 《춘천사람들》이 후원단체로 시작한 ‘누리봄’ 시민걷기모임은 월 1회로 시민들이 모여 시내 골목, 때로는 인근 산행으로 자리매김할 즈음 코로나로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최근 재개했다. 《춘천사람들》의 시민운동성 사업으로 연재됐었고, 《춘천사람들》의 대표성 있는 시민운동으로 반응도 좋았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연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편집국은 “ 《춘천사람들》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제안을 반영하여 춘천시민들의 생동감이 담긴 양질의 기사를 쓰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장수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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