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말 완공 목표… 에너지 자립도시 위한 발걸음

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가 학곡리 화물차공영차고지에 건설되고 있다.

시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사진은 학곡리 화물차공영차고지에 세워진 태양광 패널

지난 2월 22일, 시가 학곡리 화물차공영차고지를 태양광 발전소 신설 부지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10월 중순, 차고지 내 태양광 발전소 공사가 시작됐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립은 올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시행사는 한전 자회사 ㈜캡코솔라가 맡았다. 

한편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을 2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신설도 시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이 목표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이 주를 이뤄야 한다. 그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유민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