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연극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대표 박명환(65)은 연극인으로 살아왔다. 신북읍 지내리 492-1 전원풍경을 접하며 200여 미터를 지나면 ‘492-1 카페’가 보인다. 이곳 ‘492-1 카페’는 자연 속 커피 향과 만남의 장소이다. 박 대표는 자연을 좋아하는 데다 쉼터를 찾는 지인들과의 만남이 좋아서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문에 들어서면 좌, 우 소나무들의 배경으로 자리한 정원에 카페가 보인다. 정원을 지나 카페 실내로 들어서면 박 대표가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맞이한다. 현대감각이 묻어나는 실내디자인과 조명이 자연과 어우러져 보기가 좋았다.

‘492-1 카페’ 메뉴로는 Coffee(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캐러멜 마키아토), Latte(초코라테, 미숫가루)와 Tea(오미자, 유자, 케모마일, 얼그레이), S.Coffee(지내리커피), Juice(딸기바주스), Smoothie(딸기 스무디, 레모네이드, 오미자에이드), Beer(카스, 카프리) 등이 있다. 사이드 커피로 지내리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박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봤다. ‘492-1 카페’가 잘되어 연극을 하는 동호인과 후배들을 돕고자 한단다. 또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도 카페와 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한다고 한다. 앞으로 많은 지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불어 같이 했으면 한다고 한다. 박 대표는 카페 정원에서 야외 결혼식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취미는 독서를 하며 시간 내어 산행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한다. 

‘492-1 카페’를 통해 행복해지고 웃음이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여기 산책과 커피향을 즐길 수 있는 ‘492-1 카페’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010-6375-9450 / 신북 지내리 492-1

고학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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