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가구에 꾸준한 나눔 이어져

겨울철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동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문교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약 30여 명이 참여해 동내면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등에 김치 100박스를 나눔 했다. 석사동 통장협의회(회장 차규학)는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 13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지난 19일 ‘북춘천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저소득 소외계층 130가구에 전달할 김치 320포기를 담그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

지난 17일 춘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한숙)는 효자3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장김치 125kg을 취약계층 13가구에 후원했다. 한림대 한림봉사센터(봉사단장 김인영 부총장)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김장김치 40통을 교동행정복지센터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18일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단장 박근순)는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소외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시의원은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드렸더니 받고 너무 좋아하셨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춘천시는 ‘한국생활개선춘천시연합회 독거노인 및 결손아동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양념 등을 사용해 김장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전달됐다. 북춘천새마을금고는 임직원 등이 담근 김장김치 320포기를 신사우동, 후평3동, 동면의 저소득 소외계층 13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22일 한샘고교 조리과는 춘천시 ‘김장 더하고 나누기’ 캠페인 참여의 목적으로 직접 조리한 김장김치 20박스를 신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석사동 자생단체 연합은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장김치 5kg 30상자를 기탁했다.

지난 23일 후평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희)는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 90박스를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지난 24일 (주)두산큐벡스(대표자 문희종)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에 김장김치 5kg 250상자를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250명에게 나눔 했다. 효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금옥)는 관내 홀몸 어르신 32가구에 김치 10kg씩을 전했다.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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