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책표지·제목 가린 블라인드북 서비스 운영
호기심 자극, 상상력 발휘하는 독서방법 제공
시립도서관이 12월부터 블라인드북 서비스를 운영한다.
블라인드북은 책표지와 제목을 가린 비밀책으로, 책을 펼치기 전까지 내용을 예측할 수 없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서방법이다. 어린이도서관 소장자료 중 특정 주제 10가지에 맞춰 총 100권을 블라인드북으로 선정했다. 이번 블라인드북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이용자는 안내데스크에서 블라인드북을 1인 1권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 및 연기 등 대출방법은 기존 책과 같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표지와 내용을 모르는 도서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독서의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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