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진행
학생·화가 작품 총 904점 전시

다음달 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열린전시실에서 ‘어린이·화가 행복한 그림展’을 진행한다. 

이는 강원도교육청·한국화가협동조합·강원도청 공동 개최로,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많은 초등학교 20곳의 학생들이 그린 818개 작품이 전시된다. 초등학생 작품뿐만 아니라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화가 작품 60점, 강원학생예술축전 미술부문 우수작 26점을 포함해 총 90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화가 공동전시로 학생들의 자존감 및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년간 진행됐던 강원도 내 ‘학교 안 작은 미술관’ 30곳 건립을 완성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시회로, 올해는 오픈라인 전시뿐 아니라 교육부 유튜브 채널 ‘예술온학교’와 강원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 

도교육청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대면 전시를 관람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다행히 올해는 많은 학생들이 직접 전시회를 관람하여 그림으로 소통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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