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2시 월드비전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창일)은 개관 45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1976년 11월 5일 개관한 이후 지역 복지관으로서 역할을 해온 월드비전은 그 동안 함께 해준 분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함께한 감사의 45년! 새로운 축복의 45년! 참 고마운 당신께’ 라는 주제로 월드비전강원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45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지나온 45년을 회상하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장상으로 대한 전문건설협회 강원도회가, 춘천시의회 의장상에 춘천사랑의교회와 김봉자씨가, 월드비전회장상에 이금선씨, 춘천세움교회, 춘천초대교회, 후평장로교회가 받았다.

월드비전종합사회복지관 최창일 관장은 전통미술대전 초대작가 등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많은 입상경력을 지닌 한국화가이다. 2부 순서인 전시회에서 그림 수십 점을 재능 기부하여 모든 판매 수익을 월드비전 후원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생존을 위해 힘겹게 버티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과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들을 모아서 일주일간 월드비전 종합사회 복지관 1층에 전시한다. 아프리카에 동행 했던 김영한 전 서울시의원도 그림과 생활도자기를 기증했다.

 이철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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