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신 대학생 기자

 1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캠퍼스가 깨어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학 생활과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캠퍼스는 침체의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지난달 1일부터 실시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으로 캠퍼스에 활기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강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1월 5일 ‘백령마루 문화행사’, 11월 16일 ‘백령대동제’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채로운 대학 문화행사를 운영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신청을 통한 제한적 참여 인원을 확보했다. 

 ‘백령마루 문화행사’에 참여한 강원대학교 재학생 A 씨(21)는 “대학 생활을 중 첫 대면 문화행사이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경험하면서, 대학 문화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기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령대동제’에 참여한 강원대학교 재학생 B 씨(24)는 “복학한 이후 첫 대동제였는데,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신나는 공연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외에도, 2022학년도 총 학생자치기구 선거운동 방식도 혼합(대면+비대면)방식을 채택하여, 방역지침 준수 하에 제한된 대면 선거운동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지난해와 달리, 확대된 형태의 선거운동이 전개되었다. 

대학본부 관계자 C 씨(37)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절차에 따른 온전한 학습권 보장과 대학 생활과 문화에 건강한 활기를 더하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 모두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방역지침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다가오는 계절학기 수업 방식부터 점차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동시에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지키기 위한 여러 과제가 놓여있다. 이에 따른, 학내 구성원 간의 실질적인 노력과 꾸준한 협조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김용신 대학생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