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전시
개와 고양이에 이어 앵무새와 반려 달팽이까지

춘천 반려동물 사진전시회가 춘천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춘천 반려동물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전시관에는 총 50점의 입상작이 전시돼 있다. 익살맞은 포즈를 취한 개나 평온한 표정의 고양이, 심지어 앵무새나 달팽이 사진도 걸려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시간은 교육문화관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귀여운 동물 사진들은 춘천교육문화관 1층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춘천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춘천 반려동물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는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앵무새와 반려 달팽이도 전시돼 있다.

한편 이번 전시작품들은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10월에 진행된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 반려동물동행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반려동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2년 반려동물 행사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동행도시라는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에게 △동물 등록하기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외출 시 배변봉투 필수 지참 △동물과 사람을 위한 펫티켓 △동물유기 금지를 홍보하고 있다.

황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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