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2천500장 기부

강원대학교 교직원이 지난 16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사)춘천연탄은행에 1천8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2천500장을 기부하고, 교직원 30여 명이 근화동 소양로 일대 7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강원대 교직원이 지난 16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이번 연탄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마스크 착용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경수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02년 홍천군 서석면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집중 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운영 수익의 일부를 (사)춘천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직접 연탄 배달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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