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화예술회관 ‘소소서우회 9인’ 부스전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발길을 멈추게 하는 글귀가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반야심경(般若心經)이었다. 

남천 김종철 서예가의 반야심경 작품 안에는 연꽃이 피어있었다. 재미나게 보는 방법은 작품 앞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보면 ‘반야심경’ 글 속에 숨어있던 연꽃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학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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