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되고 싶은 미래

2018년부터 작년까지 35명의 인터뷰이를 만났다. 한 분, 한 분 인터뷰가 아직도 생각이 날 만큼 소중하고 감사하다. 오고 감의 대화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았기 때문일까. 인터뷰했던 장소 혹은 그들의 사무실 앞을 지나갈 때마다 관련 현수막이 눈에 띌 때마다 생각나곤 한다. 새해맞이 인사를 한 줄로 보내기엔 부족했다. 궁금했다! 그들의 모습들이. 열정, 사랑, 영향력, 꿈, 도전 등의 마음을 피드백 받고 싶었나 보다. 이루고 싶은, 이룰 2022년을 만나보기로 했다.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아이들이 언제든지 올 수 있었으면 했던 선생님들의 새해 소망.

박혜경 센터장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새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지아 팀장 “코로나로 인해 학교 밖 친구들이 학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새론 팀원 “춘천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이 은둔하는 친구 없이 모두 센터에 등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찬형 팀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백소영 팀원 “코로나 종식으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 제약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봉사왕 권영승

‘우리가 했음’을 기뻐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현재 르네상스로타리 e클럽에 속해 봉사활동을 하는 그.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입니다, 2022년에도 아름다운 손길들이 모아져 따뜻하고 빛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캘리그라퍼 이인숙

한글은 미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던 봄내캘리 늘빛님.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평범한 하루의 가치를 잊지 않는 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깨동무 방과후 협동조합 대표 안수희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자신의 길을 당당히 찾아가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공동육아에서 어린이작업장형 돌봄(더 놀)으로 성장시킨 선생님. “모든 아이들이 자유로이 함께 노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푸줏간 R&D 센터장 월간요리액자 대표 송민선

요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푸드 커뮤니케이터. 시청 앞 <미수라 도시락>을 오픈했다. “새해 소망은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혜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춘천사회혁신센터 지역협력팀 박수미 매니저

새로우면서 친숙한 파장을 전달하는 사람 춘천시민과 함께 하는 그녀. “개개인이 정해놓은 목표에 도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미쁘, for you 대표  신혜빈  

좋은 향기로 바쁜 사람도 멈추게 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공방 비누 제작자인 그녀. “제가 알고 좋아하는 모든 분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원하시는 일이 잘 되길 바래요.”  

  

  춘커 이주  

춘천에 와서 여유가  삶에 스며 들어 행복 과 같이 가고 있다는 다방면의 소유자. “만나고 싶은  사람들,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플루언서 심시내 

서정적인 시간 속에서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영향력 있는 그녀. “새해에는 모든 일들을 쉬운 듯이 천천히 즐기는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갓 스물, 너는 복이 될 지라   김현기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갓  스물로 국민대 기계공학부에 입학하여 원하는 공부를 하다 지금은 군인으로 나라를 지키는 다음 세대. “군대에서 다치지 말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기!” 

  

불개미커뮤니케이션   박은수 대표 

‘불개미의 에너지(?)로 유쾌하게 일하는 곳’ 팀원들이 자산이라고 했던 대표님에게 새로운 가족(아들)이 생겼다. “사무실도 온의동으로 이전을 하고 이런저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 해 팀원들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을 기원합니다. 올해도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All Do 성교육연구소 전세원 대표

“제 소망은 대학에서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한 학과에서 통합교육을 할 수 있도록 강사로 도전해보는 것과 All Do 성교육 연구소가 탄탄해지는 것입니다.”

공동육아 큰나비 최현희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놀아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더 많이 이야기해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 신나는공동육아어린이집

백종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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