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최대 예술단체의 회장이 보조금 횡령 혐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됐다.

A 단체장은 지난해 지역 최대 예술단체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A 단체장은 다른 협회의 회장으로 있었던 2018년부터 3년간 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춘천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예산 1억 5천만 원(연 5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개인 목적으로 집행한 혐의 등으로 춘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춘천문화재단은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보조금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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