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총 누적 확진자 21일 11시 기준 2천422명

지난 20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769명으로 연일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도 거세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11시 기준, 춘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일주일간(2022.01.14.~2022.01.21.) 148명 발생했으며, 춘천 총 누적 확진자는 2천422명, 강원도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천328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춘천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워킹스루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예방접종 상황은 20일 22시 기준으로 도민 153만1천487명 중 1차는 133만2천679명, 2차는 131만309명이 접종했다. 3차 접종은 81만8천181명으로 1월 기준 대상자 대비 70.1%가 접종을 완료했다. 21일 0시 기준 도의 병상가동률은 46.2%이며,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0.5%,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9.3%이다. 

지난 18일부터는 독서실·스터디카페, 대형마트·백화점 등 6종 시설에 방역패스가 해제됐으며, 기존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11종 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은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서울지역 집행정지 결정에 지역 간 형평성 및 혼선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조정됐다. 또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09명에게 투약됐으며, 투약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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