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불 원인 41% 인위적 과실”
춘천 “산불 원인 41% 인위적 과실”
  • 장수진 기자
  • 승인 2022.0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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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021년 산불 17건 중 7건 과실로 인해 발생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최근 3년간 춘천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의 대부분은 인위적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산불 17건 중 소각 등 과실로 인한 산불은 전체의 41%인 7건이다. 2019년 발생한 10건의 산불 중 4건이 과실이며, 6건은 원인 미상이다. 2020년은 7건 산불 중 과실로 3건, 원인 미상으로 4건이며, 2021년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9일에는 춘천 신북읍 용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났으며, 이는 성묘객이 제사 지내며 향을 피우다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인위적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시는 산불조심 홍보와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달 31일 춘천 남면 한덕리 야산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시청 산림과 

시는 ‘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진화장비를 일제히 정비한다. 특히, 이 기간 산불방지인력 총 175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홍보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불예방 홍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현수막과 깃발도 농민, 등산객 등 타깃별로 실천할 수 있는 문구를 활용해 게재한다. 이·통장과 자생단체의 협조를 얻어 산불방지 당부 및 마을방송 등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입산통제구역에 대해서는 감시 인력을 배치해 계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산림 내에서 산불예방 관련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GPS기반 산불 신고 단말기 사용 의무화, 헬기를 이용한 공조 진화 및 초기대응, 산불위험예보시스템 활용 등 봄철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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