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루 1천 명 돌파
방역체계는 고위험군·자율방역 중심으로

춘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천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일주일간(2022.2.25.~3.3) 총 7천25명 발생했다. 그 전 주(2022.2.18.~2.24)의 3천840명과 대비해 신규 확진자가 2배가량 늘었다.

이달 1일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QR체크인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달 1일부터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이하 방역패스)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군과 자율방역을 중심으로 개편된 방역체계와의 적합성, 보건소 핵심 방역업무 집중, 지역간 방역패스 적용 불균형 등을 고려해 방역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4월 1일로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시행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방역패스 중단과 함께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도 중단했다. 다만, 이번 조정이 현재 방역 상황과 정책을 감안한 잠정적인 조치로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되거나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그대로 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2시에서 23시로 1시간 연장됐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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