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상태가 아닌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 16개 업종 대상
방역물품비 지원금 2차 신청기간 오는 25일까지 1개월 연장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물품비 지원금 2차 신청기간이 오는 25일까지 1개월 연장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 16개 업종이다. 1인이 2개 이상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등록된 사업체별로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법원이 방역패스 도입을 정지한 학원, 독서실 등도 지원대상이다. 소기업은 업종별 기준 매출액이 10~120억 원 이하면 된다(음식·숙박·학원:10억 원, 도·소매:50억 원 등).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지원항목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매한 QR코드 확인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기(소독수), 칸막이 등 방역 관련 물품·장비로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이번 달 25일까지 춘천시청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단, 사업자등록증명원 상 소재지가 춘천인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적경제과(250-34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구매 관련 증빙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연장하게 됐다.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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